2010년 개성강한 일곱 소년이 모여 팀을 이뤘다. 인피니트로 가요계 입문한 이들이 어느덧 데뷔 3년차. 2012년 11월 24일, 데뷔 900일을 맞이했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일본 데뷔 1년 만에 ’아레나 투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반짝’이 아닌, 늘 진화하고 발전하는 아이돌을 꿈꾸는 인피니트.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빚어낼 찬란한 앞날이 기대된다. //편집자주

◆ “내가 가장 빛나는 순간, 인피니트”…성규

어느덧 데뷔 900일을 맞이했다. 실감은 잘 나지 않지만. 묵묵히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해준 동생들에게 많이 고맙다.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더 크게 느낀건데, 나에게 멤버들은 진짜 소중한 존재다.

우린 어딜가나 ’시끄럽다’고 지적을 받을 정도로 모이면 진짜 수다스럽다^^ 같은 숙소에서 매일 보는 사이인데도 할 말이 넘쳐난다.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도 밴드형들이 당황하고, 놀랄 정도니까. 하하.

나도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게 어느새 일상이 됐다. 근처에 밥을 먹으러 갈 때도 다같이! 누구 한 명이 없으면, 전화해서 ’빨리 와봐! 밥 먹자!’ 하고 불러낸다^^

다른 그룹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서로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공연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물론 시시콜콜한 농담도 하고. 본받을 점이 참 많은 동생들이라 형이긴 하지만 항상 배우고 있다. 자극도 받고^^

 

내게 가장 빛나는 순간인 ’인피니트’. 앞으로 더 빛날 수 있게 노력하자! 처음의 그 마음, 잊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 파이팅!!

◆ 2013년도 힘차게!…동우

감정표현에 서투른 나. 그럴 때면 ‘바보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가족들에게도, 팬들에게도 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 무심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알죠? 하하.

최근에 생일이었는데 가족들과 밥을 먹으면서 부모님께서 주신 뜻 깊은 선물과 누나들의 편지에 그만 눈물을 쏟았다. 그래도 기분 좋게 울어서 기분은 최고였다! 가족들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인피니트를 사랑해주신 팬여러분! 시간은 기다려주질 않네요. 올해도 너무 빨리 달려왔는데, 벅찼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아요.내년에도 힘차게 같이 가봅시다!! 감사합니다 ^^

나의 무기는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잘 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내 장점인 ‘긍정’을 살려서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할 있도록 노력할거다!

처음 가수로 데뷔했을 때엔 그토록 원하던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는 한가지만생각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젠 많은 팬분들이나 주위 분들의 이야기를 듣게되는, 한가지 능력을 잃게 되면

새로운 능력을 얻게되는 인간만의 특별한 적응력인가보다^^ 지금은 단 한 번의 인기보다 지금 제 위치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먼저! 노래든 춤이든 웃음이든 그냥 나 자신이든…

2012년은 인피니트 멤버들이나 개인적으로 정말 성숙해진 해 같다. 정신적으로도 강해졌고 멤버들끼리 더 뭉칠 수 있었던 한해.

곧 크리스마스다. 멤버들과 우리만의 랩을 한 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아, 그리고 크리스마스니까 의미 있게 제발…숙소 대청소!!!

900일이라는 긴시간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긴 시간을 큰 숫자따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함께해보아요!!!

어? 곧 1000일이네요 ㅋㅋㅋ

저희는 원합니다. 아름다운 천일밤을! 인스피릿!!!

◆ 미래의 나는…?…성열

이룬 것도 많고, 잘 해낸 것 같은 2012.

2010년부터 달려온 우리.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였기에 다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멤버들을 만나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든든한 형과 동생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인피니트 성열’도 없었을 겁니다.

인피니트!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잘 부탁해!!

종종 ‘과거로 돌아간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저는 절대로 안 돌아갈겁니다!

갈 수 있다면, 미래로 가서 제가 어떻게 사는지 보고싶어요. 훗날에도 인피니트로 멋진 무대로 펼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성열이가 되겠습니다! 지금처럼 지켜봐주세요^^

앞으로의 인피니트는 지금처럼 변하지 말고 7명의 모습 그대로 대중분들께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900일이 아니라 900000일까지 평생갔으면^^

◆ 감사합니다…우현

멤버들과 아레나 투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 하고나니 데뷔 900일. 2012년은 인피니트에게, 또 나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큰 한 해였던 것 같다. 아레나 투어는 물론이고, 우리 공연이 3D 영화로 개봉하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하나씩 이뤄가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 이 좋은 기분을 계속 유지하려면, 처음의 마음 그대로! 열정 그대로! 스스로 당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직 900일이지만, 9000일 90000일까지 함께해요. 저희가 여러분들께조그마한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인스피릿!

인피니트는, 하나다.

1+1=2 처럼 단순하게 한명 한명이 모여서 계속 더하기가되는 느낌이! 인피니트는 이름 뜻대로 무한대입니다. 계속 더하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피니트는 아이돌입니다. 아직은 부족함이 많을지라도 하루하루 지날수록, 커가는 저희들을 지켜봐주세요.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넌는 정말 멋진 가수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인피니트는 하나입니다.

10년후엔 지금과 마찬가지로 변하지 않고 무대에서 열심히 노래하고 있을 것같습니다.

10년 후에는 얼마나 큰 하트를 드려야 할까요^^

◆ 발전하는 인피니트…호야

데뷔 초에도 지금도, 초심은 늘 똑같은 것 같다. 달라졌다면, 그 때보다 조금 여유로워진 것? 꽉 막힌 성격이 개방적으로 변했고,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으로!

우리 멤버들은 항상 긍정적이다. 긍정에너지는 활동 할 때도 큰 힘이다. 같이 모이면 항상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나의 변화도 다 멤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조금씩 변화하고 발전해나가는 인피니트, 그리고 호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2012년이었습니다.

한국 콘서트와 해외 콘서트, 솔로무대 와 인피니트H무대라는새로운 도전. 많은 것을 시도한 3번째 미니앨범,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 던 연기도전. 정말 쉴새없이 도전했고 부딫혔고 좌절했으며 많이 배우고 얻은 뜻깊은  2012년이었습니다.

특히 동우형과 인피니트H라는 유닛그룹을 준비하면서 깨달은 게 많다. 한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많은 활동을 한 만큼 얻은 것도 많았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호야는 인피니트, 또 유닛그룹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기대 이상을 보여드릴게요!!!

그냥 노래하는걸 좋아하던 꼬마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하고 어느덧 900일이 되었다니..

내게 일어난 모든일이 꿈같고 만약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 여기까지오게해준 그리거 힘께걸어와준 인스피릿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

◆ 멤버들은 나의 힘…엘

정말 바빴다. 시트콤도 시작했고 시간을 쪼개서 아레나 투어 준비도 했다. 잠자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뭔가 뿌듯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했고. 또 모르는 걸 하나씩 배워가는 것도 보람찼다.

가끔 치질 때도 있지만…그럴 땐 멤버들이 도와준다! 나 외에도 모두 바쁘지만 응원해주는 형들. 시트콤 촬영으로 요즘 밤늦게 들어오고, 새벽에 나가는 일이 많았는데 형들의 깜찍한 응원문자가 오면 힘이 난다.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도 들고!

시간이 지나도 2012년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인피니트로, 또 개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으니까. 앞으로는 더더더! 더 활약했으면 좋겠다^^ 인피니트7명의 개성과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잠깐이 아니라, 꾸준히. 많이 발전했네!라는 말을 계속 듣고 싶은데, 그건 우리의 몫인 것 같다. 우리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거니까. 지켜봐주세요^^

이제는 가족같은 인피니트! 앞으로도 계속 쭈욱 같이했으면 좋겠다.

◆ 2013년, 새로운 나의 모습…성종

처음 형들을 만났을 때가 얼마 지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인데 벌써 900일 2년이나 지났다니!

새롭다!

성규형은 동네형처럼 편안했다^^ 우현이형은 장난꾸러기처럼 보였고, 호야형은 어딘가 듬직했다. 또 성열이형은 모범생 같은 느낌이었고, 엘형은 좀 차가워보였다. 지금은 모두 둘도 없는 나의 형들이지만^^

항상 형들과 함께해서 외로움도 느끼지 않고, 든든하다! 고마워 형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건 ’인피니트’다. 10년 후에도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행복해할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지! 2013년에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성종’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항상 발전하는 인피니트가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msn_i_24  글: 인피니트 /편집: 황용희(이슈데일리 국장) ent@issuedaily.com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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